中 세계 5대 해외투자국 도약

입력 2010-09-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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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투자 1000억달러 넘을 전망

중국의 해외투자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해외직접투자(ODI)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65억달러(약 66조원)에 달해 전년의 해외투자 12위에서 5위로 뛰었다고 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중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으로의 해외자본 유입도 늘어 지난해 900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이 유입된 데 이어 올해는 FDI가 100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중국 상무부는 내다봤다.

중국의 해외투자는 연 평균 50% 이상 증가하면서 8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전 세계 누적 해외투자 자산은 1조1000억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5.1%의 비중을 차지했다.

선단양 상무부 부대변인은 “중국의 경제발전속도와 현지기업의 수요 급증에 비춰볼 때 지난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몇 년간의 ODI 성장률은 과거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금융부문 ODI는 전년 동기 대비 43.9% 급증한 178억4000만달러에 달했고 지난 6월 전체 ODI는 89억1000만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투자 중 대부분은 아시아에 집중돼서 그 비중이 71.4%에 달하고 유럽이 5.9%, 오세아니아가 4.4%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 산업해외발전기획협회의 판춘융 부회장은 “중국의 ODI는 오는 2013년에 1000억달러를 넘고 누적 해외투자 자산은 5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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