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페이톤' 출시

입력 2010-09-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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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0 TDI 디젤 모델 등 총 3가지 버전 내놔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럭셔리 세단 '신형 페이톤'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페이톤은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더해져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발터 드 실바의 손길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신형 페이톤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가 적용돼 기존 페이톤의 우아한 디자인은 살리면서도 더욱 품위 있고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LED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부 또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전체적인 실루엣을 통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최고급 럭셔리 세단답게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안락함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악천후 상황에서나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시에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4존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을 통해 운전석 및 조수석 그리고 뒷좌석 공간까지 4개의 존을 담당하는 4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적인 온도 조절이 완벽하게 가능하다.

또한 차간 거리 조절과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 기능은 운전자의 주행 중 편의성을 한층 높여준다. 차간 거리 조절 기능은 운전자가 주행 시 자주 겪을 수 밖에 없는 반복적인 제동과 가속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며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CC에 통합된 프론트 어시스트 기능은 추돌사고의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며 급제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V8 4.2 LWB 모델 적용 사양)

신형 페이톤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최첨단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TDI 디젤 모델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V8 4.2 LWB(롱 휠베이스) 등이다.

240마력의 V6 3.0 TDI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최고속도는 237km/h에 이르며 1500~3000rpm의 용 영역에서 51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9.9km/ℓ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NWB(노멀 휠베이스)와 LWB(롱 휠베이스)의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V8 4.2 가솔린 모델의 최대 출력은 335마력(6,500rpm)이며 최대 토크는 43.8kg.m(3500rp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며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공인 연비는 6.6km/l로 TDI 모델과 마찬가지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페이톤 전용 투명유리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장인들의 세심하고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돼 기계적으로 대량생산되는 자동차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페이톤은 폭스바겐이 가진 모든 기술력이 총동원된 최고급 명차"라며 "신형 페이톤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은 9130만원이며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모델이 1억1280만원, V8 4.2 LWB(롱 휠베이스) 모델은 1억 3790만원이다.(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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