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TV 종착역은 '스마트TV'"

입력 2010-09-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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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변화 제외하고 수십년간 스마트TV로 갈것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TV 발전의 종착역은 '스마트TV'라고 선언했다.

7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포럼' 창립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윤부근 사장은 스마트TV가 TV의 종착역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는 종착역이라고 봐야한다"며 "앞으로 뭔가는 있겠지만 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제외하고는 수십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수십년을 이어갈 스마트TV를 위해 인터넷 망 사업자, 소비자, 제조사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IPTV 등 사업을 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TV가 나오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서 같이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TV에 모든 앱이 구동하는 등 제대로 정착하기 까지 IPTV도 얼마 정도는 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윤 사장은 또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은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모바일앱과 TV앱은 숫자로 비교하면 안된다"며 "모바일은 개인이 보는 것이고 TV는 가족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앱의 건전성이 다르다. 얼마만큼 정제된 앱이 올라와 있고 로컬화 된 앱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TV를 '레고'에 비유하며 업데이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사장은 "지금 나와 있는 IPTV 등 제품들은 콘크리트벽처럼 쌓아놓은 형식"이라며 "레고처럼 항상 새로운 게 나오면 조립해서 얹는 게 중요하다 고 강조햇다.

그는 "스마트TV는 스마트폰과 달리 수명주기가 5~10년으로 길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안되면 제대로 된 스마트TV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3D TV도 보급형을 제외하고 스마트TV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기 때문에 내년에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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