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조만간 이사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신상훈 사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빠르면 이번 주 중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논의했지만 사외이사들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
지난 6일 도쿄를 방문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재일교포 사외이사와 주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얻었지만 오사카와 나고야 등 교포 이사들에게는 설명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사외이사들에게 추가적인 설명을 한 뒤 이사회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