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日 동경서 한국 자본시장 설명회 개최

입력 2010-09-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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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일본 동경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일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한국자본시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기관투자가들에게 최근 한국의 경제와 주요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금융기관(기관투자자)에서 대표이사(CEO) 등 약 300여명(115개 금융기관)과 한국 금융투자업계 CEO 등 관계자 50여명을 포함해 총 350여명이 참석해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에서 황건호 금투협 회장, 마에 데츠오 일본증권업협회 회장, 권철현 주일대사, 유재훈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이 참석해 연설했으며,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이형승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윤모 솔로몬투자증권 대표이사,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대표이사, 코스콤 김광현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일본 증권업계에서는 쿠마가이 카츠오 토요증권 대표이사, 요시카와 아츠시 노무라자산운용 대표이사, 오키츠 요시아키 이와이증권 대표이사, 히토시 시모야마 나루세증권 대표이사, 다케우치 요시노부 증권보관기관 대표이사 등 20명이 넘는 CEO가 참석했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자본시장은 최근 수년 사이 증시 기관화와 장기간접투자문화 확산 등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한국자본시장은 일본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에 데츠오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 양국 자본시장간 교류 확대의 여지가 있다"며 "일본투자자들이 한국경제와 산업에 대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투자 대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오찬사를 통해 "일본기관투자자들의 한국투자는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 국민과 기관투자자들이 한국경제와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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