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행남 재일교포 사외이사 "신 사장 해임 없을 듯"(종합2보)

입력 2010-09-07 17:00 수정 2010-09-25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은 7일 "신상훈 사장에 해임 없을 듯(首にならないと思います)"이라고 말했다.

정행남 고문은 이날 오후 3시20분 쯤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라응찬 회장이 있는 16층으로 올라갔다. 1시간 정도 면담을 나눈 정 고문은 오후 4시 20분 정도가 되서야 신한은행 본점을 떠났다.

그는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사회 일정은 알 수 없다(わからない)"고 설명한 후 "라응찬 회장에게 그동안의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사회 일정에 대해 "검찰 조사의 결과가 있기 전에 결정될 수도 있다(あると思います)"며 그동안 사외이사들과 일본 주주들이 검찰 조사 이전에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정 고문이 신사장의 해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신 사장의 해임 안건도 부의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정 고문은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사회가 개최되면 도쿄와 오사카 사외이사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연락됐다"고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사회가 개최될 경우 사외이사 모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일교포 사외이사가 이날 전격적으로 회장실을 방문함에 따라 신한금융 이사회 개최 등 현안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9,000
    • +2.03%
    • 이더리움
    • 3,17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18%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181,700
    • +3.36%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0
    • +0.76%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7.61%
    • 체인링크
    • 14,160
    • -0.28%
    • 샌드박스
    • 343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