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행남 사외이사 "신 사장 해임 없을 것으로 본다"(종합2보)

입력 2010-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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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일정 알 수 없다 ...라응찬 회장에게 설명만 들었다"

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은 7일 "신상훈 사장에 해임 없을 것으로 본다(首にならないと思います)"이라고 말했다.

정행남 고문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라응찬 회장과 1시간 정도 면담을 나눈 정 고문은 오후 4시 20분 정도가 되서야 신한은행 본점을 떠났다.

그는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사회 일정은 알 수 없다(わからない)"고 설명한 후 "라응찬 회장에게 그 동안의 설명만 들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사회 일정에 대해 "검찰 조사의 결과가 있기 전에 결정될 수도 있다(あると思います)"며 그동안 사외이사들과 일본 주주들이 검찰 조사 이전에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정 고문이 신사장의 해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신 사장의 해임 안건도 부의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정 고문은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사회가 개최되면 도쿄와 오사카 사외이사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연락됐다"고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사회가 개최될 경우 사외이사 모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일교포 사외이사가 이날 전격적으로 라응찬 회장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신한금융 이사회 개최 등 현안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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