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루는 변호사 조광희씨와 함께 7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광희 변호사는 "아까 최희진씨가 오셔서 그동안 상황에 대해서 사과하는 문서를 작성하고 갔다"며 "보여드리겠다"고 각서를 공개했다.
조 변호사는 이어 "그분한테 사과를 받았기 때문에 그분이 작성하신 각서대로 하신다면 더 이상 이 문제가 불거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루가 변호사를 대동한 채 나타났으며, 부친 태진아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 8월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루와의 결별 과정에서 태진아가 공갈협박을 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태진아 측은 "최희진이 먼저 1억을 요구했고, 최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반박했다.
이후 최희진은 유산설을 제기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최희진이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불과 6개월이 지났을 당시 태진아와 다정하게 찍은 모습의 사진을 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