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특수 가스 업황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장 상황 상 NF3 생산 능력 확대는 매출 확대로 직접 연결 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원가 경쟁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LCD 감산이 논의되고 있는 현재가 업황 상 저점을 형성 중으로 판단하나, OCI머티리얼즈의 영업 실적에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이후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면 이 회사의 특수가스 수요는 더욱 증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F3에서의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시장지배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최근 중국 생산 법인 설립도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2.4% 증가한 657.3억원, 영업이익은 22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