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에 수해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서비스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7월부터 대구 노곡동을 시작으로 8월에는 경기도 김포 고촌면, 전북 익산시 여산면·군산시 영화동·임실군 강진면, 인천시 작전동 등에서 수해복구 특별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9월 6일과 7일에는 최근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세곡동 일대에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수해지역에 포스트를 설치하고 이동서비스 차량을 지원해 현장에서 수리가 되지 않는 제품은 서비스센터로 이동시키고 대형 제품에 대해서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수리하는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펼쳐 9월7일까지 총 450여 가구가 서비스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는 지난 2009년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도 서비스를 펼치는 등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김사규 상무는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는 고객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함께 하는 삼성전자의 나눔과
고객사랑 실천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