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8일 경제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며 경제계와 소통 행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무역협회 회관을 찾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공 회장을 만나 G20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사공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반부패 문제를 일부 다룰 예정"이라며 "워킹그룹을 하나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공 회장은 또 "IMF 등 모든 국제기구들이 G20 정상회의 프로세스에서 소외되지 않으려고 전폭적인 협력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오후에는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경제계 현안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