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상훈 사장 고소인 조사

입력 2010-09-08 11:36 수정 2010-09-25 2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8일 신한은행 지배인 이 모씨를 불러 신상훈 지주사 사장이 은행장 시절 특정 기업에 수백억원을 부당 대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7일 이 씨를 소환해 신 사장에 대한 고소 취지를 들은 후 배임 등의 혐의를 입증할 은행 측의 보충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다. 또 8일 다시 이씨를 불러 보강 조사했다.

신한은행은 신 사장이 은행장으로 근무하던 2006년과 2007년 종합레저업체인 K사와 관계사 등 3개 업체에 400억여원을 부당 대출하는 데 관여했다는 내용과 이희건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고문료 15억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신 사장이 K사 대표와 친척 관계인지 ▲부채 상환능력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K사 등에 대출을 지시한 적이 있는지 ▲이 명예회장의 고문료를 빼돌린 정황이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한 뒤 신 사장의 소환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65%
    • 이더리움
    • 4,736,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3.53%
    • 리플
    • 2,048
    • +2.61%
    • 솔라나
    • 354,700
    • +0.14%
    • 에이다
    • 1,472
    • +8.55%
    • 이오스
    • 1,067
    • +4.81%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701
    • +5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4.7%
    • 체인링크
    • 24,350
    • +14.86%
    • 샌드박스
    • 601
    • +2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