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멕시코 연방전력위원회와 노르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위한 전력판매 및 연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로 멕시코시티 북서부의 치와와 주 엘치노 지역에 433㎿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소 사업권은 한국전력(56%)과 삼성물산(34%), 멕시코 테친트(10%) 컨소시엄이 25년 동안 갖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한전은 앞으로 25년간 2억3천만달러의 사업수익을 확보했다"며 "2011년 1월초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2013년 5월31일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고, 사업비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