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마쳤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0포인트(0.33%) 하락한 478.60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한 479.33으로 시작했다.
장중 테마주 위주의 상승 흐름을 타며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재차 하락하며 낙폭은 늘어만 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32억원, 84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115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권에서 115억원을 쏟아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 부품, 금융, 오락 문화, 제약,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금속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포스코켐텍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테마별로는 개장초 급등세를 보인 저출산 관련주는 보합권 또는 하락 전환되며 출렁거렸다. 보령메디앙스는 14% 넘게 출발했지만 약보합세로 큐앤에스는 2%넘는 상승 마감에 그쳤다.
대아티아이, 리노스, 세명전기 등 철도관련주 역시 장중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 32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59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9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