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감동을 주는 혁신, 끊임없는 완벽의 추구'를 주제로 혁신적이고 앞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노트북을 공개했다.
아수스코리아 케빈두 지사장은 "아수스는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점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이들 프리미엄 제품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아수스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수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품들을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해 더 좋은 생활환경을 추구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져다주는 것이 목표"라며 "감동적인 혁신 추구를 통해 가장 인정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개된 아수스코리아의 하반기 주력모델은 3D 게이밍 노트북 'G53J'와 명품오디오 업체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술이 탑재된 'NX90',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최초 탑재한 Eee PC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노트북을 선보였다.
'NX90'은 뱅앤올룹슨 수석 디자이너인 데이빗 루이스가 직접 설계를 담당한 제품이다. 18인치 대형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100% 알루미늄 상판을 채택해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멋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거실 속에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한다.
특히 아수스와 뱅앤올룹슨이 공동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 '소닉마스터' 기술을 탑재해 노트북으로는 유일하게 100cc가 넘는 울림통으로 일반 노트북과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구현한다.
'G73J'는 게이머를 겨냥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가장 앞선 기술들을 대거 채택,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인텔 i7 820QM CPU와 ATI 라데온 5870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으며 17.3인치 대형 풀HD LCD화면과 8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3D 노트북인 'G53J' 노트북은 내장된 120Hz 주사율의 LCD와 엔비디아의 GTX460 그래픽을 결합해 최고의 3D 화질을 노트북에서 구현해 준다. 편광 필터 방식 노트북 제품과 달리, 3D 이미지의 품질과 3D 게임과 호환성이 뛰어난 G53J 3D 노트북은 스타크래프트2를 포함해 약 500여개의 3D 고사양 게임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성능은 높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늘린 울트라씬 노트북 U 시리즈(U33Jc/U35Jc)와 국내 최초 AMD 쿼드코어 노트북 K 시리즈(K52Dr/K42Dr) 등을 함께 선뵈며 가격경쟁력보다도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는데 주력할 계획을 보였다.
한편 아수스코리아는 태블릿PC 시장으로의 진출 계획도 밝혔다.
케빈두 지사장은 "내년 초께 아수스의 태블릿PC를 고객들에 선뵐 수 있을 것"이라며 "아수스만의 차별화된 태블릿PC 출시를 위해 현재 개발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