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녀 김경아, 어디까지 가나... 누리꾼 악플에도 '꿋꿋'

입력 2010-09-0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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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아 미니홈피

'명품녀' 김경아(24)씨가 미니홈피에 오히려 누리꾼을 자극하는 글을 남기는 등 악플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케이블TV Mnet '텐트 인 더 시티'에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소개된 김경아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입고 있는 옷만 총 4억, 목걸이는 2억, 자동차는 3억짜리"라며 "부모님이 주는 돈으로 생활한다. 내가 패리스힐튼보다 낫다. 내가 그녀보다 못한게 뭐냐"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김경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에라이 실컷들 나불대라 난 낼 롯뽕기힐즈 나가서 실컷 놀다올거다"라며 "아무리 열폭들을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게 나니까"라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경아씨가 무직에 부모님 돈으로 명품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부모님 돈으로 먹고 사는게 자랑은 아니다" , "실상을 알고 나니 전혀 부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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