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캐나다(BOC)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BOC는 8일(현지시간) 지난 상반기 개인소비와 기업 투자가 개선돼 왔고 하반기에도 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1%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BOC는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BOC가 당분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완만한 속도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동향이 전망 범위 안에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덜하기 때문.
지난 2분기 캐나다 GDP성장률은 전분기의 5.8%에서 크게 속도가 둔화된 2.0%를 기록했다.
TD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내년 3월 이전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