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미국 오하이오 GM공장에서 본격생산을 시작했다. 현지에선 오는 9월말부터 2011년형 시보레 크루즈로 판매될 예정이다.
8일 GM은 오하이오 러즈타운(Lordstown) 공장에서 2011년형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현지명)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첫 크루즈로 빨간색과 백색, 청색 세 가지 모델이 출고되는 자리에는 GM 북미사장인 마크 루이스를 비롯해 오하이오 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크루즈는 미국 생산전 전세계적으로 GM대우 등을 통해 16만5000대가 팔려나가면서 시보레의 볼륨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현지에서 경쟁할 모델은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 등이다.
새 모델은 10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주행안정장치, ABS, 어린이를 위한 뒷도어 전동식 잠금장치 등을 갖춰 안전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에코 버전을 선택하면 1갤런당 40마일(1리터당 약 16km)을 주행할 수 있다.
현지 가격으로 약 1만7000달러가 책정된 크루즈는 오는 9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