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진모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그는 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며 파격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해피엔드'(1999)에 대해 얘기했다.
또 주진모는 "전도연 씨와 대기실을 같이 쓰면서 긴장을 풀기 위해 술을 한 잔 했다”면서 “취기가 조금 왔을 때 도연 씨가 '너도 사랑 해봤을 것 아니냐. 사랑은 행위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다'면서 내게 리드를 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이어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카메라는 안 보이고 도연 씨만 보였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고 못 느낄 만큼 실제적인 느낌으로 찍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한 주진모는 "그 베드신 이후 지금까지 엉덩이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