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170원선을 깨고 하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보다 3.45원 내린 1169.3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오른 1169.0원으로 출발했다.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성공적인 국채입찰로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했다.
거기에 9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원화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양상이다.
9월만기 달러 선물은 전일보다 3.5원 하락한 1170.3원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개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증권선물은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