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5급 공무원 채용에서 특별채용 선발 비율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9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향후 3-4년에 걸쳐 5급 신규 공무원의 절반은 기존의 필기시험으로 나머지 절반은 외부 전문가로 특채키로 했던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을 수정해 특채율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키로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5급 공무원 선발에서 특채율은 27.6%였고, 과거 10년간 평균 특채율은 37.4%인만큼 당분간 이 같은 수준에서 특채 비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