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콜센터를 통해 17개국어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어 금융상담 중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서비스는 외국인이 하나은행 콜센터(1599-0644) 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1644-0644)를 통해 금융상담을 요청하면 지구촌 사랑나눔의 통역 상담원,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원, 고객 등 3자가 동시에 통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