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면 LCD로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 뷰(Dual View) 카메라 신제품 삼성블루 ST600과 ST100을 동시에 출시했다.
또 ST100은 기본 사양은 ST600과 동일하지만 경통식 렌즈가 아닌 이너줌 방식 광학 5배줌 렌즈를 채용한 제품으로 역시 두께 20mm 초슬림에 무게는 135g에 불과하다.
두 제품 모두 듀얼 뷰 카메라에 비해 화소수를 높이는 등 기능·성능을 높였고 전면에 장착된 LCD 크기가 기존 1.5인지에서 1.8인치로 약 44% 커졌다.
특히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이 2.0으로 업그레이드돼 동영상 촬영에도 HD급 화질이 적용됐다.
전면 LCD에서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칠드런 모드’는 3가지 소리를 선택해 재생할 수 있으며 전면 LCD에 카운트 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으로 3번 촬영이 되는 ‘점프샷’이나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커플샷’ 등 흥미로운 기능도 탑재시켰다.
이와 함께 물방울이 맺혀 흐르는 듯한 워터 드롭(Water drop) 디자인을 적용했고 상단 전원 버튼 옆에는 전면 LCD 켜기나 칠드런 모드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디자인 됐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전략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ST550 시리즈는 카메라 전면의 작은 LCD로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삼성카메라만의 아이덴티티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쉽고 편리 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