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 20개국이 참가하는 '2010 서울국제관광대전'을 오는 13~17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는'2010 서울국제관광대전'은 국제화된 서울의 가치와 미래를 세계에 알리고 수준높은 관광도시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행사다.
15∼16일 행사장에서는 100여개 국내 관광업체와 중국, 일본, 인도, 미국, 불가리아, 태국 등 19개국 90여개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상담하는 '비즈니스 트래플 마트'가 열린다.
16일에는 서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상품과 관광기업, 관광인 등을 표창하는 '서울국제관광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은 서울관광활성화에 기여한 관광프로그램 및 여행사, 공로자에 대해 ▲관광상품 ▲관광기업 ▲관광서비스 ▲관광인 ▲특별상 등 6개 분야에 11명(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로자 시상식 중심으로 대전을 치렀으나 세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실질적인 효과가 날 수 있는 상담회 위주로 바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