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서비스업이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급 인력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신성장산업으로 본격 육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기업 등의 연구개발 및 관련 지원활동을 외부기관이 제공해주는 서비스업으로, 연구개발업과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R&D) 기획ㆍ타탕성 조사, 컨설팅, 시험ㆍ인증, 기술거래 등으로 구분된다.
교과부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과 고용 잠재력이 높은 5개 서비스 분야는 콘텐츠ㆍ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ㆍ레저, 교육ㆍ연구개발, 보건ㆍ의료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공공부문 중심의 폐쇄형 연구개발 시장구조를 민간 연구개발 서비스업 활성화를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 구조로 전환시키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신성장 동력분야의 인증품목과 인증기관을 2014년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서비스업 종사자 교육훈련 지원 등 연구개발서비스 인프라를 집중 확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