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비홀딩스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니트젠앤컴퍼니 주식을 장외에서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오션비홀딩스는 최대주주였던 신성건설의 보유주식 475만9925주(13.45%)를 주당 1082원으로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엠케이전자에 이은 이번 니트젠앤컴퍼니 지분취득은 자회사의 추가편입을 통해 지주회사 설립 절차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최대주주는 변경되지만 기존 대표이사 임원의 해임 및 추가선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성건설 관계자는 엠케이전자 주식 양도에 이은 이번 니트젠앤컴퍼니 주식이전을 통해 신성건설 또한 오션비홀딩스의 지주회사 설립절차에 따라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지배구조보다 지주회사에 설립을 통해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경영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트젠앤컴퍼니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등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법무부 외국인 지문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사업 수행기관인 삼성SDS와 지문인식 솔루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