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꼽등이 퇴치법을 공개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은 도쿄의 호텔! 인터넷을 보다보니 요즘 꼽등이가 대세군요. 어릴 적 살던 아파트는 지어진 지 오래되다보니 이맘때쯤이면 자주 만났는데, 집에 들어갈 때마다 꼽등이를 피해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기억이나네요"라고 남겼다.
그는 이어 "전 샤워 중 화장실에 침투한 꼽등이를 만났을 땐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샤워기의 가장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익혀 버렸답니다. 밟거나 약을 뿌려서 보기 흉한 모습을 피하기 딱 좋았던 방법! 여러분도 꼽등이를 만난다면 이 방법으로 퇴치해 보세요"라며 퇴치 비법을 공개했다.
또 "뜨거운 물에 놀라 꼽등이가 마구 뛰어다닐 수도 있으니 좀 멀리 떨어져서 하시는 게 좋으실듯" 이라며 경고사항도 남겼다.
이에 김용준의 꼽등이 퇴치법에 누리꾼들의 문의가 줄잇고 있다.
그의 팬들은 , "꼽등이에 뜨거운 물을 붓는 건 도박이다", "우리집은 수압이 약해서, 꼽등이가 익을 수 있을까요?", "정말 해봐도 될까" 등의 경악과 동시에 호기심을 보였다.
한편 김용준의 코믹 트위트에 누리꾼들은 "다음에 게재할 트위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등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용준은 지난달 31일 밤 1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중 연인 황정음의 베드신을 보며 담배를 든 사진과 함께 “젠장..ㅋㅋㅋ”이라는 글을 남겨 트위터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