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빅3 , 나고야行 기내엔 긴장감만 흘렀다

입력 2010-09-09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전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신 사장 해임을 추진하는 라응찬 회장, 이백순 행장이 탑승한 나고야행 아시아나 항공기 OZ122편 기내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 회장은 비즈니스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창가에 앉았고 바로 옆에 이 행장이 앉았다.

라 회장과 이 행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이 건네준 자료를 받았으며 A4 용지 10장 정도 분량의 문건 표지에는 간친회 자료'라고 쓰여 있었다.

라 회장이 간간이 이 행장에게 말을 건넸고 이 행장이 대답하기도 했지만, 대화가 길지는 않았다.

가운데 좌석 한 줄을 건너 맨 오른쪽 창가에는 신 사장이 앉았고 옆에는 한 임원이 앉아 있었다.

신 사장은 일부 기자에게 옆에 앉느냐고 물어보는 등 옆에 누가 앉는지 모르는 분위기였다.

신 사장도 자료를 갖고 있었지만, 유심히 보지는 않았다. 라 회장이 가장 열심히 자료를 봤으며 직접 발표할 것으로 관측됐다.

라 회장은 기자들이 다가가자 미소로 맞았지만, 질문에는 답변을 자제했다.

승무원과 신한금융 측 수행원들이 기자들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잠시 실랑이가 일기도 했다.

나고야 공항에 도착한 라 회장과 이 행장은 같은 승용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출발했으며 신 사장은 일부 기자와 함께 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메리어트 호텔에 도착한 라 회장은 곧바로 행사장에 입장했지만, 이 행장은 주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공손하게 인사했으며 일부 주주들과는 흡연장과 화장실 등에서 긴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메리어트 호텔 행사장 입구에는 기자 40여 명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01,000
    • -1.62%
    • 이더리움
    • 3,08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768,000
    • -1.6%
    • 리플
    • 2,099
    • -3.63%
    • 솔라나
    • 129,400
    • -0.84%
    • 에이다
    • 402
    • -1.47%
    • 트론
    • 409
    • -0.24%
    • 스텔라루멘
    • 238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5.23%
    • 체인링크
    • 13,130
    • -1.06%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