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만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6포인트(0.68%) 오른 481.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은행들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2.95포인트 오른 481.55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기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들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매도세를 나타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5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28%), 비금속(+3.12%), 디지털컨텐츠(+2.18%), 오락/문화(+1.85%), 소프트웨어(+1.62%) 등은 상승한 반면 건설(-1.08%), 정보기기(-0.96%), 의료/정밀기기(-0.88%), 방송서비스(-0.72%), 인터넷(-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23), SK브로드밴드(+0.19%), 포스코ICT(+7.50%), 메가스터디(+2.05%), 태웅(+1.39%), SK컴즈(+0.30%), 포스코켐텍(+5.05%)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73%), OCI머티리얼(-0.18%), 동서(-1.44%), 다음(-1.43%)
특징종목으로는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올해들어 국내 첫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으며 액토즈소프트는 신작게임과 자회사의 M&A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한 48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09개 종목이 하락했다. 12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