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부터 4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가 개최된다.
올해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모차르트!'공연 당시 주인공 역을 맡았던 김준수는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언론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그레미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제안으로 기획되며 김준수를 주인공으로 한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무대와 2012년 한국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으로 꾸며진다.
작곡가 르베이는 직접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9월 말 한국을 찾을 계획이며,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김준수를 위해 작곡한 신곡을 공개한다.
첫 번째 뮤지컬 콘서트를 준비하는 배우 김준수는 "모차르트라는 특별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며 "르베이의 유명한 작품 '엘리자벳'의 음악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그동안 팬들과 함께 느끼던 것과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김준수가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 인간적이고 아티스트적인 모습들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티켓판매를 한 결과 김준수의 인기를 증명하듯 VIP석과 플로어석은 2분 내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