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응용프로그램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제한을 완화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금지해온 어도비 플래시의 사용을 일부 허용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언론은은 애플이 9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 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이 고안한 암호를 다운로드하지 않는 한 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하는 모든 개발 툴(도구)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기술을 제한해 개발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올해 초 애플은 개발자들의 프로그램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용시스템에 직접 구동되도록 개발돼야 한다며 플래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