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현대證 센터장 "글로벌 리스크 축소에 1800선 돌파"

입력 2010-09-10 09:34 수정 2010-09-10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코스피지수의 1800선 회복 시도의 이유로 "글로벌 리스크 축소라는 부분이 지수 저점을 높이고 있고, 리스크 축소에 떠밀리면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 센터장은 "상반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외국인의 주도로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상반기 연기금의 적극적이지 않았던 매수세가 하반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변경됐다"며 "여기에 최근까지 소외됐던 IT와 자동차가 반등하면서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돌려 말하면 시장 주변에서는 더블딥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이 아직 남아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축소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 역시 그러한 이유고, 별개로 한국 시장이 매력도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높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센터장은 9월중 코스피지수 고점을 1830선까지 보고 있으며 6개월 뒤인 연말까지는 1930선을 전망했다.

그는 "현 장세에서의 시장 접근은 장기 소외됐던 IT주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IT섹터는 ROE(자기자본이익률)은 높은 반면 PER(주가수익비율)은 낮은 편으로 시장의 주요 업종 중에서 가장 싸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딥 우려가 축소되면 결국 소비로 연결된다는 점과 엔화 강세 영향을 고려하면 IT와 자동차가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17,000
    • +1.66%
    • 이더리움
    • 4,940,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76%
    • 리플
    • 2,050
    • +8.01%
    • 솔라나
    • 332,100
    • +3.81%
    • 에이다
    • 1,419
    • +11.03%
    • 이오스
    • 1,129
    • +3.11%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704
    • +1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3%
    • 체인링크
    • 24,970
    • +4.52%
    • 샌드박스
    • 859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