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전기차 ‘블루온’의 공개 행사로 참여한 뉴인텍과 우리산업 등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피에스텍의 계열사가 참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온 개발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인지컨트롤스, 뉴인텍, 경신공업, 유라코퍼레이션, 덴소풍성전자, 우리산업, 만도, SK에너지, 효성, 한라공조 등 대·중소 부품회사 44곳이 참여했다.
이중 덴소풍성전자는 피에스텍이 지분 49%를 가지고 있는 계열사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덴소풍성전자는 일본 덴소기업이 51%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에스텍은 나머지 49%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저 9시 39분 현재 뉴인텍은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있으며 우리산업 역시 10% 넘는 급등세다.
지식경제부는 전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1호 소형 고속전기차인 '블루온(BlueOn)' 공개행사를 열었다.
뉴인텍은 전기차용 콘덴서 제품인 커패시터를 공급했고, 우리산업은 한라공조를 통해 고전압 프리히터를 장착했다. 인지컨트롤스는 물 온도조절기를 공급업체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