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집중호우 피해 잇따라

입력 2010-09-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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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농경지와 주택 침수,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0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화군 강화읍 화도면 여차리 도로 축대 일부와 빌라의 옹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오전 9시 현재 총 52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다.

강화군 양도읍 삼흥리 용내천이 범람해 하천 주변에 주차돼 있던 마티즈 차량 1대가 하천에 빠져 유실됐으며 송해면 다송천 범람으로 주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됐다.

또 강화읍 일대 상가 8개소와 주택 27가구, 하점면 신삼리의 정미소 한 곳이 침수됐으며 삼산면에서도 주택 1채가 누전차단기에 불이 붙는 등 낙뢰로 인해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강화읍 서문, 갑곶리 삼성전자, 남산리 강화토산품센터 주변 3곳의 도로도 밤새 내린 폭우로 침수됐다가 물이 빠지면서 오전 9시 현재 교통 흐름이 정상화됐다.

시, 군.구, 소방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소방관 852명을 포함해 2500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인천 기상대는 오전 9시 현재까지 강화군 268mm, 대연평도 171mm, 소청도 160.5mm, 인천 서구 192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서쪽에서 유입 중인 비구름떼의 영향으로 11일 오후까지 인천 내륙지역에 60~150mm, 서해 5도에 30~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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