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선적 199t 화물선 송림 페리호가 10일 오전 6시 20분께 전남 해남군 시하도 인근 해상 암초에 좌초됐다.
이 사고로 좌측 뱃머리에 1m 크기의 구멍이 났지만 선원들은 전원 구조됐다.
기름 유출 흔적도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목포 북항을 출발해 신안군 하의도로 가던 이 화물선에는 선원 등 8명이 타고 있었고 차량 6대가 실려 있었다.
목포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기름 유출수 폐쇄 등 피해 방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