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10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희림은 ‘2010 인천광역시 건축상’에 출품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5일 열리는 2010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선진적 건축문화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에 기여한 건축물의 설계자 및 건축주를 시상하는 것으로, 인천시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축상은 지난 2007년 8월 1일부터 2010년 7월31일 사이에 사용 승인된 인천시 소재 주거건축물, 공공건축물,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공항 직원들의 교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교수·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1차 예비심사와 2차 현장심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참신하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희림은 함께 출품한 쉐라톤 인천호텔과 신영G-Well 아파트로 장려상도 수상했다.
인천시는 수상작에 대해 시장 표창과 우수건축물 인증표지판을 수여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2010 인천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