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데이' 마케팅 활발

입력 2010-09-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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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계열사 브랜드들이 소비자를 위한 '데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매월 13일,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31일, 던킨도너츠는 매월 8일로 정해 가격혜택, 경품증정, 사이즈 업그레이드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월 13일 소비자 혜택행사인 ‘브레드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13 이라는 숫자는 브레드의 B를 상징하고, 돌려서 보면 빵 모양이 연상된다는 것에 착안해 이 날을 브레드데이로 정했다. 이 달 브레드데이(9월 13일)에는 후레쉬 식빵, 두께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우유식빵 3종 등 식빵 18종을 20% 할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가격 혜택은 해피포인트카드 소지자만 가능하지만 매장에서 해피포인트카드 현장 발급이 가능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테팔 신제품 '토스트앤그릴'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200 명을 추첨해 제공하며 당첨자 는 9월 28일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www.happypointcard.com)를 통해 발표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식빵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주고자 브레드데이를 기획했다. 파리바게뜨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마련은 물론 생활 속 건강한 베이커리 식문화를 제안하고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숫자 ‘31’을 활용한 '31일 단, 하루의 선택 31Day!'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글레귤러 사이즈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블주니어 사이즈로 한 단계 더블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로 매월 31일, 년 총 8회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31Day'이벤트를 통해 매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배스킨라빈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겁게 아이스크림도 먹고 행복도 느낄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던킨도너츠는 매월 8일을 ‘도넛 데이(Donut Day)’로 지정,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십 가지의 제품을 판매하는 던킨도너츠는 보다 고급화되고 깐깐해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매월 8일을 ‘도넛 데이’로 공표했다. ‘8’이라는 숫자가 도넛 두 개를 붙여놓은 형상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도넛 데이’로 지정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새로운 제품 출시와 ‘이 달의 도넛’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던킨’을 도입한 9월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이 달의 도넛으로 ‘두부 도넛’을 지정했으며 두부도넛과 아메리카노 세트 구입시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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