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됐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2포인트(0.54%) 상승한 484.48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초 상승세를 타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도에 나서자 상승폭을 반납하며 뒤 걸음 질 쳤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에 나서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61억원, 171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268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개장초 오름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시간이 흐를 수록 하락 업종이 늘어 났다. 운송, 정보기기, 통신장비, 제약, 종이 목재, 음식료 담배, 출판 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섬유 의류, 통신서비스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SK컴즈 등이 내림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곤 일제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한 5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367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