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박3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편을 통해 11일 오전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방러 기간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잇따른 회담에서 에너지.자원, 극동 시베리아 개발, 자동차.과학기술,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러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서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천명한 공정사회 개념을 역설하고, 민주화와 산업화 과정을 전세계 전.현직 정상 및 학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