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알리바바와 온라인 수출 촉진 MOU

입력 2010-09-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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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청이 이번 MOU를 체결한 것은 국제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는데도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의 75.1%는 아직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의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기업 대 기업(B2B)간 거래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몰을 우선적인 제품 구매 경로로 활용하는 현실을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이번 MOU 체결에 반영돼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무역국가이지만 국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는 전체 수출액의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은 국가적 과제"라며 "저비용ㆍ고효율이 특징인 온라인 무역을 국내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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