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자 아나운서가 사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 후지TV 여자 아나운서 기쿠마 유키노씨(39)가 최근 법과대학원(로스쿨)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기쿠마 아나운서는 후지TV 재직시에도 오미야 법과 대학원에 합격해 야간대학 형태로 일과 공부를 병행했지만 결국 변호사가 되기 위해 2007년 말에 후지TV를 퇴사했고 사법시험 준비에 매진해왔다.
기쿠마 아나운서는 "합격할 때까지는 이전 회사(후지TV) 관계자들과 연락하지도, 만나지도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합격 발표 뒤에야 연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