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김병태(55) 전 동부화재 고객상품지원실장(부사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병태 부사장은 1979년 삼성그룹 공채로 보험업계에 첫 발을 디딘 후 충청 본부장, 융자 담당 임원, 수도권 마케팅 담당 임원, 법인영업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4월부터는 동부화재에서 개인영업총괄 부사장, 고객상품지원실장(부사장) 등을 맡았다.
김병태 부사장은 영업, 마케팅, 교육, 상품 개발, 고객서비스, 자산운용 등 보험 관련 분야를 두루 거쳐 보험전문가 중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업계에서 전문성과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병태 부사장은 “회사 영업과 판매조직의 성공공식을 교차시킴으로써 흥국생명을 중견보험사에서 확실한 ‘빅4’로 굳힐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은 물론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전문가인 김병태 부사장이 합류함으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매달 80억 원 이상의 신규계약을 유치, 업계 4위(신규계약기준)를 굳히고 있는 흥국생명의 성장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영업은 물론 고객서비스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생보 빅4’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