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13일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아우디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우디 코리아는 아직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신형 A8 34대를 항공기로 긴급 공수해올 예정이다.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A8은 8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아우디의 최고급 대형 세단이다. 경량 알루미늄 차체, 상시 4륜구동 콰트로, 고효율의 강력한 직분사 엔진, 더욱 향상된 MMI(Multi-media Interface), 새로운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 더욱 우아한 인테리어 등 동급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세단이다.
이번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아우디가 의전차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도 아우디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국가 행사 의전차량 부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해외에서 다보스 포럼 등 많은 행사에서 다수의 정상급 인사들에게 의전차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987년부터 현재까지 다보스 포럼(WEF)에 친환경 의전차량을 제공해 온 것을 비롯해 2008년 일본에서 열린 G8 외무장관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도 의전차를 제공해 왔다.
또한 카톨릭 교회 교황의 독일 방문시 의전차량을 제공했고 유럽연합 의장, 독일 수상도 아우디를 공식 의전차로 선택하는 등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는 뉴 A8 모델 후면에는 아우디 본사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G20 엠블럼이 부착되며, 행사 종료 후 고객에게 단 34대만 존재하는 스페셜 에디션의 형태로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G20 스페셜 에디션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20인치 휠 등 뉴 A8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사양들이 추가로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