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의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는 55㎢의 크기에 해당하는 동쪽광구 2500미터 심부내에 존재하는 데본기에 대한 본격적인 시추를 위한 시추회사 선정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또 폐름기는 실험실증산시험을 마쳐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생산정시추 회사를 선정중이다.
회사측은 러시아내의 유수의 시추전문회사들로부터 공개입찰을 받아 시추회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2월 빈카사는 물리탐사전문업체 Bashneftgeophysca사와 탐사용역계약을 체결해 물리탐사를 완료했다. 또 Bashneft사 연구소에 탐사결과 정밀자료분석결과를 의뢰, 데본기에 총 4개의 기름유망구조가 발견되고 약 480만톤(3360만배럴)의 매장량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빈카사 관계자에 따르면 데본기의 경우 한 개의 생산정에서 최대 350톤의 생산은 가능하다. 즉 한 개의 생산정에서 하루 2555배럴, 한화로 약 2억2000만의 매출을 발생시킬수가 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폐름기의 생산정 시추도 같지만 데본기 탐사는 지하 2000미터 이상까지 시추를 해야하므로 데본기 시추에 가장 적합한 회사를 선정해 데본기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