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회 대회 때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와 국방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G20회의 성공 개최 기원과 체육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남방한계선과 민통선 구간에서 북한 땅을 보고 걸으며 분단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늘(13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www.ilovedmz.com, (02) 588-6700)를 통해 접수(선착순 3000명)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1만2,000원, 학생1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김포국제조각공원에 오전 9시까지 집결해 조강리 민통선과 임진강변의 철책선을 따라 애기봉까지 6.8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트레킹을 하며 누렇게 물든 김포평야를 감상할 수 있고 청정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족레저여행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중식으로 전투식량을 제공받아 군생활을 간접경험할 수 있으며 김포시에서 후원한 김포쌀등 민통선지역 특산품을 받는다. 주최측은 다문화가정 155명을 무료로 초청해 외국인들에게도 비무장지대의 자연생태를 보여줄 계획이다.
해병대 군부대 견학과 군의장대 및 군악대의 공연, 통일 염원 철책선 리본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김포시 그리고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는 향후 정례적인 행사로 개최해 DMZ컨텐츠를 활용한 국가브랜드 레저스포츠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수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