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이 12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개최된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 2010 CJ 티빙닷컴 수퍼레이스 3전의 수퍼 2000 클래스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이날 GM대우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겸 선수와 가수겸 레이서 김진표 선수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로 지난 일본 개막전에 이어 3전에서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재우 선수는 결선에서 단 한번의 추월도 허락치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예선을 치르지 못해 최하휘 지점에서 불리하게 출발한 김진표 선수도 치열한 추월 끝에 막판 2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가 12일 CJ 티빙닷컴 수퍼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일본 개막전 1, 2위를 거둔 감독 겸 선수 이재우(사진 오른쪽)와 김진표 선수
지난 일본 개막전을 통해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GM대우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겸 선수와 가수겸 레이서로 활약중인 김진표 선수를 비롯해 김봉현, 유건 선수가 활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