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카르텔 상호 공조 논의

입력 2010-09-13 12:00 수정 2010-09-13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과 EU가 카르텔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상호 공조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4일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 대표단과 ‘제7회 한EU 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양 당국의 카르텔 관련 제도개선 현황 및 IT분야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건처리 현황을 중심으로 양국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카르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기업결합 등 광범위한 경쟁정책 분야와 관련된 제도개선.사건처리 등 다양한 정책수단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경쟁법 집행 분야인 카르텔의 효과적인 적발.시정을 위한 양 당국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이 교환된다.

또한 양국은 IT분야 대규모 다국적 기업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법집행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적발된 대형 국제카르텔 사건 처리 과정에서 양 당국간의 협조가 강화되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세계 경쟁정책의 흐름을 주도하는 EU와의 협력을 통한 공정위의 경쟁법 집행 역량 확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EU 경쟁정책협의회 주요 내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3,000
    • -0.33%
    • 이더리움
    • 4,75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2%
    • 리플
    • 1,983
    • +1.43%
    • 솔라나
    • 324,300
    • -0.83%
    • 에이다
    • 1,352
    • +2.89%
    • 이오스
    • 1,109
    • -2.63%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682
    • +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2.04%
    • 체인링크
    • 25,090
    • +5.6%
    • 샌드박스
    • 853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