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CT&T, 네델란드에서 연간 2만대 생산…세제혜택도 받아

입력 2010-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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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가 전기자동차 전문생산업체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약속 받았다.

한 해 2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에 네덜란드 현지에서 판매가 이뤄지면 보조금지원과 함께 구매시 부과되는 세금등 각종 세금혜택이 지원된다.

13일 CT&T등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총괄법인(CT&T Europe)을 설립한 CT&T가 현지 네덜란드 정부의 보조금지원과 세금감면등의 적극적인 세제지원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유럽총괄법인 출범은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얀 페터르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의 적극적인 지원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유럽총괄 법인 개소식에는 반 데르 호벤 네덜란드 경제부장관을 비롯한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등이 참석,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반 데르 호벤 경제부 장관은 "경제강국인 한국기업의 전기차 법인설립은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전기차 개발이 가속화되면 네덜란드는더 많은 일자리와 시장확대가 창출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보조금과 세제지원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CT&T 관계자는 "이번 유럽총괄법인 설립은 네덜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과 지원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며 "네덜란드 정부는 CT&T의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과 함께 세제혜택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네덜란드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지원정책을 시행하지 않지만 CT&T에 대해서는 당장 지원에 나서겠다는 게 CT&T측의 설명이다.

초대 CT&T 유럽총괄법인은 남광호 전(前)현대기아차 유럽총괄법인장(57)이 맡았다.

남 법인장은 "네덜란드의 경우 가솔린승용차에 부과되는 차값의 24%에 달하는 세금납부 의무가 면제되며 주차 공간 배정을 받기 위해 일반 차량이 4년여를 대기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전기차에 대해서는 신청 즉시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차비와 충전 전기요금도 무료로 해주는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유럽 다른 나라들도 전기차에 대한 혜택은 대동소이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CT&T는 지난달 도시형 전기차 e-존(e-ZONE)의 유럽 인증이 마무리됨에 따라 우선 완성차 형태로 e-ZONE을 수출, 유럽총괄법인을 통해 유럽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CT&T 유럽총괄법인은 네덜란드와 스페인 프랑스 등과 함께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까지 판매지역을 넓힌 뒤 점차 판매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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