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 106억원에 팔아요

입력 2010-09-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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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 '아메리카의 조류(Birds of America)'가 10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럭셔리인사이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이 매물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경매될 책은 프랑스 출신 미국인 조류학자이자 화가였던 존 제임스 오듀본의 '아메리카의 조류(Birds of America)'로 가격은 620만~920만달러(약 106억8000만원)에 달한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119권의 사본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지난 2000년엔 크리스티 경매에서 인쇄 서적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880만달러라는 가격에 팔린 바 있다.

오듀본은 무려 435개의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 책 속의 새는 실제와 같은 사이즈로 책의 크기가 가로 약 90cm, 세로 60cm에 달한다.

이 책과 함께 지난 1623년에 제작된 셰익스피어의 최초 전집인 '퍼스트 폴리오'도 최소 123만달러에 경매에 부쳐진다.

데이비드 골스롭 소더비 도서 전문가는 "역대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두 작품에 대한 책 애호가들의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경매회사 소더비를 통한 이 두 책의 입찰은 런던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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