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일 추석을 맞아 한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했다.
과천에 위치한 경마공원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이 열린다. 추석을 맞아서는 장이 열리는 15~16일에 특별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한우를 비롯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각 축협의 이동판매 차량이 현지에서 한우를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추석선물과 신선한 제수용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각 축협이나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한우를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의 쇼핑몰이 추석맞이 특판행사와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한우를 구매하고 싶지만 직접 매장을 찾을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우 114 홈페이지(www.hanwoo114.co.kr)에서는 전국의 축협이 운영하는 우수한 한우 브랜드의 온라인쇼핑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우 전문 판매점들도 추석 맞이에 바쁘다. 한우먹는날은 (사)전국한우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전문 판매장이다. 추석을 맞아 국내 최고의 한우만을 엄선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와 제수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우먹는날은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www.hanwooday.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직거래 장터나 지역 축협을 활용하면 신선한 한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한가위에는 고마운 분들에게 한우 선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더 풍성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